그린랩스 팀


컬쳐'2024 그린랩스 농활' 땀과 열정이 가득한 현장 스케치

2024-05-21


농민의 고충과 농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그린랩스의 노력 중 하나, 바로 농활인데요. 농사를 직접 체험하며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인사만 주고받던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일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하나의 팀으로 똘똘 뭉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농활’은 그린랩스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이자 중요한 활동입니다.



작년 경남 의령에서의 초당 옥수수에 이어 올해에도! 그리니들이 농촌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이번에는 무더위도 잊게 해준다는 여름철 대표 반찬! 열무김치의 주재료인 열무가 그 주인공인데요. 

여름철 땀을 식혀주는 청량한 채소, 열무를 수확하러 5월 첫째 주, 경기도 여주의 열무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팜모닝 유통팀과 오랜 기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열무 농가에 방문해 수확부터 김치 제조를 위한 썰기 작업까지! 여러 작업들을 도왔는데요. 농가 작업반장님과의 인터뷰와 그리니들의 농활 후기를 통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현장을 만나보세요!



다음은 작업 반장님과의 일문일답


Q1. 안녕하세요 반장님, 팜모닝과는 어떤 관계이신가요?

반장님: 서로 협력관계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관계를 맺은지는 꽤 되었어요. 



Q2. 이번 농활, 어떻게 이루어지게 되었나요?

반장님: 저희뿐만 아니라 요즘 대부분의 농가가 인력난 때문에 힘들어요. 일손 부족으로 고민이 많던 차에 그린랩스에서 먼저 농활 이야기를 꺼내고 제안해 줘서 기쁜 마음으로 수락했습니다.


Q3. 그린랩스 직원들이 현장에서 어떤 일을 했고, 또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요?

반장님: 저희가 지금 김치 공장에 열무를 납품 중인데요. 납품할 때 열무를 6-7cm, 9cm 이런 식으로 잘라서 내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직원들도 이에 맞게 열무 수확부터 열무김치를 위한 절단 작업까지 열무김치를 만들기 위한 초작업을 다 체험했죠. 요즘 농촌이 일손 부족으로 힘이 많이 들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서 열심히 해가지고 빠르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Q4. 팜모닝 직원들의 작업, 어떠셨나요?

사실 처음엔 “대충 시간 때우고 가겠지, 놀다 가겠지”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다들 나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번에 도와주신 작업이 세밀하고 정밀한 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성이 중요하기보다는 그저 부족한 일손에 도움을 준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고 만족스러웠어요.



Q5. 마지막으로 팜모닝에 하고 싶은 말 한마디, 전해주세요!

서로 협력 업체니까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구축해 나가면 좋겠어요. 다른 것보다 매년 이렇게 1~2번 농활 오셔서 인력난에 도움을 주면 좋겠네요.


반장님의 말씀처럼, “그냥 놀러간거 아니야? 흉내만 내고 온거 아니야?” 하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반장님의 진심어린 증언과 사진들을 보니 현장의 노고와 함께 농업에 대한 그리니 분들의 열정과 진심이 보이는데요.

이번 농활에 함께했던 그리니 여러분의 노고가 느껴지는 생생한 후기를 통해 열무밭에서 키운 농심(農心)과 동료애를 느껴보시죠!


성민님/개발팀: 평소에는 대화할 기회가 적었던 성은, 인영, 형근 님과 함께 회사 차를 타고 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동 중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더 친해질 수 있었어요.

열무 뽑기 작업은 정말 고됐는데요. 특히 흙이 단단해진 곳에서는 허리 힘을 많이 써야했습니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며 노하우를 터득했고 기남, 북섭 님과 3인 1조가 되어 역할 분담을 하니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농촌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동료들과 팀워크를 다지며, 농업인들의 수고로움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서로 힘을 합치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린랩스 일원으로서 자부심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종구님/피플팀: 화창한 날씨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 흙과 대면하며 열무를 수확하는 시간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니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는데요. 결과적으로 수확량이 기존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다니, 역시 그리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땀 흘리며 함께한 추억이 모두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예진님/회계팀: 평소 사무실에서 문서, 슬랙을 통해서만 접했던 작물을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니 반가웠어요! 이른 새벽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일해도 끝이없는 농사일에 매진하시는 농부들의 노고가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특히 평소에는 잘 만나기 힘들었던 타부서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작업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어요. 서로 힘을 합치고 격려하며 팀워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니들의 농촌 체험 삶의 현장, 여러분은 어떻게 읽으셨나요? 어렸을 적 밥이라도 조금 남길라치면 어른들에게 항상 들었던 말, "쌀알 하나하나에 농민의 피와 땀이 담겨있다. 농민의 수고를 생각하며 밥을 남기지 말아라.” 사실 말이 쉽지 진짜 피부로 느끼고 가슴에 새기는 일은 쉽지 않은데요. 열무를 뽑다가 욱신거리는 허리를 두드리는 일, 열무를 썰며 아픈 손목을 움켜쥐던 순간, 농민들의 노고와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농활에 함께했던 그리니분들 뿐만 아니라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 이 가치가 전달되길 바라며, 이번 2024 그린랩스- 열무 체험 수확 현장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