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모닝 리브랜딩의 시작, 캐릭터 탄생기
#팜모닝 리브랜딩
2023년, 1등 농민 커뮤니티 팜모닝은 농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새로 만들고 개선해왔어요. 하지만 앱스토어의 이미지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있었는데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에 대한 고민에서 팜모닝 리브랜딩을 시작했어요. 24년에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운영할지 더 본질적인 고민을 하게 된 것이죠.
#"혼자는 어렵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어!"
팜모닝에는 이제 갓 농사를 시작한 초보 농부부터, 경력 20년 차 이상의 숙련된 농부까지 다양한 이웃님들이 계세요. 다들 하는 말씀이 “혼자 농사짓기 참 힘들었는데 이웃님들 보고 힘냅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가요.”와 같은 말이었어요. 농사라는 게 혼자는 어렵고 힘들지만 함께 정보를 나누고 이야기할수록 힘을 얻고 더 잘할 수 있잖아요. 실제 농민들이 하는 말을 토대로 24년 팜모닝은 ‘함께’, ‘다 같이’ ‘잘 살아보세’의 키워드를 잡게 되었어요.
우리만의 캐릭터
#품앗이 정신이 담긴 농촌 사회를 담아내다
도출된 키워드를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떠오른 건 7,80년대에 마을 이장님과 동네 사람들이 하나로 뭉쳐 으쌰 으쌰 힘을 모으던 단합된 농촌의 모습이었어요. “함께 잘 살아보세” “함께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자”라는 모습들을 어떻게 하면 이미지와 메시지로 잘 소구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는데요. 높은 연령대의 특성상 단순히 ‘글’만 보이는 것보다는 ‘그림’과 함께했을 때 더 시각적인 정보 전달 효과가 좋았어요. 그렇게 품앗이 정신, 함께 하는 농촌 사회를 이미지로 표현할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팜모닝에도 캐릭터가 필요해요!
한편, 같은 시기에 자재 사업팀에서 PB상품 상세 페이지, 배너 등을 디자인하는 콘텐츠 디자이너, 보경님도 캐릭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어요. 멀칭필름, 부직포 등 자재 상품의 특성상, 이미지가 예쁘지 않다 보니 “어떻게 하면 시선을 사로잡고, 보고 싶게끔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농부 캐릭터도 넣어보는 노력도 했지만 어색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해요. 결국 다양한 시도 끝에 “팜모닝 캐릭터를 만들어볼까?”라는 아이디어로 이어졌어요. 이렇게 서로 다른 고민에서 출발해 팜모닝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보자!라는 공감대가 생겼습니다.
팜반장과 귤총무의 탄생과정
1단계: 처음에 상세 페이지에 넣었던 외부 디자인 소스, 특색 및 개성이 없어 콘텐츠 소스로의 매력이 떨어짐
2단계: 조금 더 귀엽고 트렌디하게 만들어보자 + 각 캐릭터를 조금 더 특색 있게 만들자
3단계: 지금의 팜반장과 가장 유사한 단계, 리브랜딩을 통해 캐릭터에 배경과 성격을 입혀 고도화한 버전
4단계: 완성! 농촌의 마을 이장/반장님 컨셉을 입혀 씩씩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더하고 무와 귤의 특성을 표현
위 이미지에서 보듯 지금의 팜반장&귤총무가 되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쳤어요. 1→ 3단계에 이르러 지금의 팜반장 & 귤총무와 가장 유사한 버전이 만들어졌는데요. 사실 팜반장의 경우 3단계에서만 해도 ‘사람’을 귀엽게 표현하려는 의도였다고 해요. 그러나 “어? 무같이 생겼네요.”라는 내부 피드백으로 무의 특성을 더했어요. 마을 이장님이 잘 연상되도록 팜반장은 믿음직스럽게 완장도 차고, 우리의 귤총무는 더 발랄한 표정과 함께 모공도 생겼답니다!😅
#팜반장과 귤총무에 목소리를 입히다
팜반장과 귤총무에 대한 소개
다른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캐릭터만 만들고 짜잔!이 끝이 아니었어요. 농민들이 보면서 “아, 이래서 이렇게 됐구나?”, “팜반장은 이런 친구구나?” 하며 재미를 느끼고 친근하게 느끼게끔 각 캐릭터의 성격을 더 구체화하고 보이스톤을 입히는 단계에 돌입했어요. (*보이스톤이란? 보이스: 전달자의 목소리, 톤: 어투로 전달자의 성격과 정체성이자 말을 전하는 방식을 말해요.) 기존 그린랩스의 보이스톤과는 별개로 캐릭터는 댓글과 콘텐츠 등에서 유저들을 직접적으로 만나는 만큼, 그에 알맞게 컨셉을 녹여냈어요.
그린랩스의 보이스톤 원칙 및 리브랜딩을 통해 설정한 특성들을 종합해,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팜반장과 통통 튀는 긍정적인 성격의 귤모닝이 만들어졌어요. 그에 따라 팜반장은 “씩씩하고 힘이 넘치는”, 귤총무는 “부드럽고 귀여운” 말투를 갖게 되었답니다.
#팜모닝 곳곳에서 만나는 팜반장과 귤총무
팜반장과 귤총무의 다양한 모습들
팜반장과 귤총무는 올해 1월, “팜모닝 마을에 캐릭터가 생겼어요!”라는 캐릭터 출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처음으로 인사를 드렸는데요. 팜모닝의 다양한 콘텐츠와 댓글 등에서 이미 농민들을 만나고 있어요. “멋진 활동 도우미로 응원합니다.”, “항상 유익한 정보 알려주세요.”, “너무 귀엽네요. 흥할 것 같네요.”, “캐릭터 잘 만들었네요.” 등과 같이 팜반장과 귤총무를 응원하고, 그들의 활동을 기대하는 긍정적 반응이 많았습니다.
팜모닝 공식 계정 콘텐츠에 적용한 팜반장과 귤총무의 모습
앞으로 팜반장과 귤총무는 팜모닝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달하고, 그뿐만 아니라 댓글을 통해서도 농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에요. 농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닐 일꾼 팜반장과 귤총무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
팜모닝 리브랜딩의 시작, 캐릭터 탄생기
#팜모닝 리브랜딩
2023년, 1등 농민 커뮤니티 팜모닝은 농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새로 만들고 개선해왔어요. 하지만 앱스토어의 이미지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있었는데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에 대한 고민에서 팜모닝 리브랜딩을 시작했어요. 24년에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운영할지 더 본질적인 고민을 하게 된 것이죠.
#"혼자는 어렵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어!"
팜모닝에는 이제 갓 농사를 시작한 초보 농부부터, 경력 20년 차 이상의 숙련된 농부까지 다양한 이웃님들이 계세요. 다들 하는 말씀이 “혼자 농사짓기 참 힘들었는데 이웃님들 보고 힘냅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가요.”와 같은 말이었어요. 농사라는 게 혼자는 어렵고 힘들지만 함께 정보를 나누고 이야기할수록 힘을 얻고 더 잘할 수 있잖아요. 실제 농민들이 하는 말을 토대로 24년 팜모닝은 ‘함께’, ‘다 같이’ ‘잘 살아보세’의 키워드를 잡게 되었어요.
우리만의 캐릭터
#품앗이 정신이 담긴 농촌 사회를 담아내다
도출된 키워드를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떠오른 건 7,80년대에 마을 이장님과 동네 사람들이 하나로 뭉쳐 으쌰 으쌰 힘을 모으던 단합된 농촌의 모습이었어요. “함께 잘 살아보세” “함께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자”라는 모습들을 어떻게 하면 이미지와 메시지로 잘 소구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는데요. 높은 연령대의 특성상 단순히 ‘글’만 보이는 것보다는 ‘그림’과 함께했을 때 더 시각적인 정보 전달 효과가 좋았어요. 그렇게 품앗이 정신, 함께 하는 농촌 사회를 이미지로 표현할 수는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팜모닝에도 캐릭터가 필요해요!
한편, 같은 시기에 자재 사업팀에서 PB상품 상세 페이지, 배너 등을 디자인하는 콘텐츠 디자이너, 보경님도 캐릭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어요. 멀칭필름, 부직포 등 자재 상품의 특성상, 이미지가 예쁘지 않다 보니 “어떻게 하면 시선을 사로잡고, 보고 싶게끔 만들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농부 캐릭터도 넣어보는 노력도 했지만 어색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해요. 결국 다양한 시도 끝에 “팜모닝 캐릭터를 만들어볼까?”라는 아이디어로 이어졌어요. 이렇게 서로 다른 고민에서 출발해 팜모닝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보자!라는 공감대가 생겼습니다.
팜반장과 귤총무의 탄생과정
1단계: 처음에 상세 페이지에 넣었던 외부 디자인 소스, 특색 및 개성이 없어 콘텐츠 소스로의 매력이 떨어짐
2단계: 조금 더 귀엽고 트렌디하게 만들어보자 + 각 캐릭터를 조금 더 특색 있게 만들자
3단계: 지금의 팜반장과 가장 유사한 단계, 리브랜딩을 통해 캐릭터에 배경과 성격을 입혀 고도화한 버전
4단계: 완성! 농촌의 마을 이장/반장님 컨셉을 입혀 씩씩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더하고 무와 귤의 특성을 표현
위 이미지에서 보듯 지금의 팜반장&귤총무가 되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쳤어요. 1→ 3단계에 이르러 지금의 팜반장 & 귤총무와 가장 유사한 버전이 만들어졌는데요. 사실 팜반장의 경우 3단계에서만 해도 ‘사람’을 귀엽게 표현하려는 의도였다고 해요. 그러나 “어? 무같이 생겼네요.”라는 내부 피드백으로 무의 특성을 더했어요. 마을 이장님이 잘 연상되도록 팜반장은 믿음직스럽게 완장도 차고, 우리의 귤총무는 더 발랄한 표정과 함께 모공도 생겼답니다!😅
#팜반장과 귤총무에 목소리를 입히다
팜반장과 귤총무에 대한 소개
다른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단순히 캐릭터만 만들고 짜잔!이 끝이 아니었어요. 농민들이 보면서 “아, 이래서 이렇게 됐구나?”, “팜반장은 이런 친구구나?” 하며 재미를 느끼고 친근하게 느끼게끔 각 캐릭터의 성격을 더 구체화하고 보이스톤을 입히는 단계에 돌입했어요. (*보이스톤이란? 보이스: 전달자의 목소리, 톤: 어투로 전달자의 성격과 정체성이자 말을 전하는 방식을 말해요.) 기존 그린랩스의 보이스톤과는 별개로 캐릭터는 댓글과 콘텐츠 등에서 유저들을 직접적으로 만나는 만큼, 그에 알맞게 컨셉을 녹여냈어요.
그린랩스의 보이스톤 원칙 및 리브랜딩을 통해 설정한 특성들을 종합해,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팜반장과 통통 튀는 긍정적인 성격의 귤모닝이 만들어졌어요. 그에 따라 팜반장은 “씩씩하고 힘이 넘치는”, 귤총무는 “부드럽고 귀여운” 말투를 갖게 되었답니다.
#팜모닝 곳곳에서 만나는 팜반장과 귤총무
팜반장과 귤총무의 다양한 모습들
팜반장과 귤총무는 올해 1월, “팜모닝 마을에 캐릭터가 생겼어요!”라는 캐릭터 출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처음으로 인사를 드렸는데요. 팜모닝의 다양한 콘텐츠와 댓글 등에서 이미 농민들을 만나고 있어요. “멋진 활동 도우미로 응원합니다.”, “항상 유익한 정보 알려주세요.”, “너무 귀엽네요. 흥할 것 같네요.”, “캐릭터 잘 만들었네요.” 등과 같이 팜반장과 귤총무를 응원하고, 그들의 활동을 기대하는 긍정적 반응이 많았습니다.
팜모닝 공식 계정 콘텐츠에 적용한 팜반장과 귤총무의 모습
앞으로 팜반장과 귤총무는 팜모닝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달하고, 그뿐만 아니라 댓글을 통해서도 농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에요. 농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닐 일꾼 팜반장과 귤총무의 활약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