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그린라이트 #4 "좋은분들과 하고 싶은 것을 잘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2022-09-07


그린라이트 #4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팜모닝자재사업본부 실장 김병헌입니다. 



팜모닝 자재사업부는 어떤 부서인가요?
팜모닝 자재사업부는 농민을 고객으로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본부입니다. 농민들이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그것을 어디서 어떻게 구매해야 가장 저렴하고 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죠. 저희가 자재라고 정의하는 것이 현재는 농민이 사용하는 농자재와 온실 영역에 머물고 있지만, 향후 농민들이 필요로 하는 농업바이오 부분과 인력, 에너지까지 확장될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농민들의 라이프사이클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확대 전개될 계획입니다.



병헌님의 학창시절이 궁금한데, 짧게 말씀 부탁 드려요.
저는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를 졸업하였는데요, 입학을 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께서 건축 관련 사업을 하셨어서 어릴 때부터 집에 설계도나 필기구 같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냥 그런 것들을 보면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건설업에 대한 흥미가 내면에 자리 잡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아주 현실적인 이유를 말씀 드리자면 의대를 못 갔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드려야 겠지만, 제가 가진 선택지 중에서라고 하면 이렇게 답변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린랩스 입사 전 병헌님의 커리어가 궁금해요.
20대 때 저는 뭐든 다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회사에 들어가서도 정말 열심히 일하고 다 잘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아마 지금의 제가 그때의 저를 못이기는 부분이 있다면, 무지에서 오는 자신감 같은 부분인 것 같아요. 제가 처음 회사에 입사하면서 부터 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한 마일스톤들을 정해놓고, 5년 안에 이 모든 마일스톤들을 경험해보고 결정을 내리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것보다 1년 반 정도가 지연된 것이고요. 맥킨지로 이직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지난 직장에서 퇴직을 하고 제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방향성을 정했을 때,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고 그 중 하나가 컨설턴트였습니다. 제가 만약 컨설팅을 하게 된다면 top 3가 아니면 안 간다는 목표를 두었었고, 운이 좋게 합격하여 입사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그린랩스로 합류하게 되셨나요?
사실 저는 원래 제 사업을 하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맥킨지에 있으면서도 항상 개인사업을 어떻게 할지 계획하곤 했죠. 그런데 여전히 사업을 시작하기에 부족한 무언가를 느꼈고, 스타트업에 합류해서 진짜 사업을 어떻게 하는지 배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제가 외부에서 알아보고 바라본 그린랩스는 큰 비전을 가진 열정 있는 사람들이 모인 조직이었고, 특히 각기 다른 이력을 가진 대표님이 세 분 계시다는 점이 저에게는 큰 매력으로 느껴진 부분 중 하나였어요. 그리고 그 생각은 리크루팅 팀과 논의하고 대표님들과 인터뷰를 거치면서 확신으로 변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그린랩스에 입사하여 어떤 점이 가장 만족스러우신가요?
외부에서 본 그린랩스는 애그 테크 기업이라는 특이한 포지션의 회사라는 느낌이 들었고, 아주 세련된 기업 문화를 가진 회사로 보였습니다. 실제로 제가 가장 만족하고 있는 부분은 기대보다 훨씬 더 열정 있고 능력 있는 직원분들과 함께 일한다는 부분입니다. 전사적으로는 물론이고, 저희 본부 직원분들께는 항상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마저 갖고 있습니다. 제가 더 잘했으면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실 수 있는 조직원분들이 묵묵히 크고 작은 희생을 감내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제가 더 잘해야 겠다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이 저는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업무를 잘하기 위한 병헌님만의 필살기가 있으신가요?
우선 제가 업무를 잘할 수 있다는 가정이 들어간 것 같아서 답변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이겠지만, 우선 제가 답변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말씀 드려볼게요. 결국 업무를 잘한다는 것은 쪼개서 생각해보면 업무 방향성x업무 효율x업무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업무 방향성은 다시 커뮤니케이션과 전략(계획) 수립으로 구성될 것이고, 업무 효율은 개인의 효율과 팀과의 협업으로, 그리고 마지막 남은 업무 시간이라는 것은 온전히 나 스스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업무 방향성과 효율의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것이 안될 경우 제 스스로 시간을 쏟아내서라도 정해진 목표한 시간 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서 일이 되도록 만드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팜모닝 자재사업부의 사업적 목표 또는 리더로서 목표가 있으신가요?
제가 팜모닝 자재사업본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크게 2가지 입니다. 먼저 외부적인 목표는 '팜모닝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구글링, 카톡해, 당근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농촌에 계신 분들이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빌리거나, 팔거나 아니면 그 외 무언가를 해야 할 때 고민 없이 '팜모닝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농민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내부적인 목표는 직원들이 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것입니다. 신입사원부터 경력직까지 가리지 않고, 그린랩스에 와서 성장하고 본인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그런 조직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직원들의 가치를 인정받아 다른 곳으로 이직기회가 생겼을 때, 회사가 더 빨리 성장하여 훌륭한 사람들이 정착해서 일할 수 있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 고 싶습니다.




그린랩스에 합류하고 싶은 예비 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으시다면요?
제가 인터뷰어로 면접을 진행하면서 항상 말씀 드리는 부분이 있어요. 그린랩스가 외부에서 보여지는 모습,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꿈과 지금 그린랩스의 현실은 많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거에요. 비단 이는 저희 회사 뿐만 아니라 거대 스타트업들, 그리고 대기업들도 동일하게 겪는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물류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찬양받는 아마존 조차도 내부에서는 시스템에 대한 불평과 물류 관리 직원들에 대한 인권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저희 그린랩스에 지원하시는 분들이 우리의 꿈과 비전에 공감하고, 이를 같이 만들어갈 열정을 가진 분들이라고 믿고, 그 꿈이 이미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불평하실 분들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그린랩스에 합류하셔서 꿈을 함께 실현시키고 싶은 분들은 꼭 지원해주시기 바라고, 팜모닝 자재사업본부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