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역량이 있다면 모두 리더가 되는 곳"

2022-11-28

재배부터 유통까지 그리고 대한민국을 넘어서 글로벌까지! 그린랩스에서 큰 혁신을 같이 만들어봐요!


그린라이트 #4


요한님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린랩스 UX실의 이요한입니다.

처음 그린라이트 섭외 요청을 들으셨을 때 정말 흔쾌히 수락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는데요 섭외 DM받고 기분이 어떠셨어요?

업계 디자이너 분들이 그린랩스가 어떤 회사인지 잘 모르는 상황이였는데 이번 그린라이트 출연으로 
회사 홍보/ 채용 홍보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고민 없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요한님의 학창시절이 궁금한데, 짧게 말씀 부탁 드려요.
산업디자인을 전공을 하다가 군대시절에 동기가 IPod을 쓰는 것을 보고 앞으로 외관보다는 인터페이스 안에 경험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바로 군 제대하고 과를 바꿔서 IT 업계의 UX/UI로 전공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20대 때는 항상 도전적인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웹서핑, 대외활동 등 교내외 활동에 
국한되어 학교 생활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졸업 후에 창업을 하신 적이 있으시더라고요, 창업스토리도 궁금해요.
정말 그 당시에는 많은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었던 시대라서 저도 그 흐름에 맞춰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사실 제 자신이 준비되어 있지는 않았지만요, 창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것은 시장을 보는 인사이트, 고객 경험에 대한 인사이트가 
부족했던 거 같아요. 결국 정말 많은 서비스를 만들었지만 잘 되었다고 생각 되는 건 몇개 없거든요. 제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었지 고객이 쓰고 싶은 서비스를 만든 것 같지 않아요. 창업을 하면서 저는 2가지를 깨달았는데요, 첫번째로 서비스에 대한 
오너십을 배웠어요. 학업/취업/창업 어떻게 보면 온전히 하나에 집중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린거죠. 
마지막 고객 중심사고를 그때 많이 터득한 거 같아요. 서비스가 망하는 이유는 결국 고객이 쓸 이유가 없어서더라구요. 
그게 경쟁이 치열해서든 작은 문제를 풀기 때문이던 말이죠.


본격적인 회사 생활은 삼성SDS부터 시작을 하셨다고 들었어요, 
주로 어떤 role로 업무를 하셨나요?
조금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에서 취업으로 커리어를 전환하게 되고 UX조직에 들어가서 기획/리서치 쪽을 담당했어요. 
아마 제가 오너십을 가지고 일을 정반대로 하다가 탑다운으로 업무 지시를 받고 시작했던 시기와 열정에 대한 온도가 조금 달랐어요. 
사내 벤처라는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2년 좀 안되게 사내벤처 팀을 꾸리고 서비스를 만들어갔는데요. 
그 때 지금과 같은 비슷한 역할을 했어요. 서비스 차별화를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디자인으로 구연하고요.


그린랩스에는 올해 5월 합류해주셨는데요, 처음에 그린랩스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전 직장이 뱅크샐러드인데요. 퇴사했던 팀원이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린랩스라는 회사에서 제 역량을 여기서 잘 펼칠 수 있다구요. 
전 팀원이 다시 저를 불러준다는 것에 감사했고 정말 제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는 곳인지 궁금해서 커피챗을 하다가 여기에 
앉아있네요. 인터뷰 보기 전까지  저는 그린랩스는 스마트팜 회사인지 알았어요. 하지만 그건 정말 작은 부분에 불과 하더라구요. 
지금은 시장의 많은 벨류체인에서 혁신을 이루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업무를 잘하기 위한 요한님만의 필살기가 있나요? 
또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들이 필요한가요?
끊임없이 경우의 수를 생각하고 남들보다 조금 빠른 정도의 아젠다를 이끌어내는 것? 
그렇게 하면 조직 전체의 실행속도를 높일 수 있어요! 그리고 실제 조직을 설득하기 위한 엔드 모습을 그리고 
구성원과 같이 얼라인합니다. 그 과정에서 흩어져있는 정성적/정량적 데이터를 가지고 같이 전달하면 대다수 팀원들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아요. 또한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역량을 생각해보면 '추론'능력입니다! 
대체불가능한 인력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추론'을 통해 좋은 의사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도전 과제의 범위가 한정되고 반복되는 것일수록, 그것은 자동화할 가능성이 더 높은데 반면에 어느 한 문제나 영역에서 
얻은 개념 지식을 전혀 다른 새 영역에 응용할 수 있는 사람은 더 큰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그린랩스에 합류하고 싶은 예비 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는요?
우리가 먹는 농수산물이 어떻게 우리의 식탁으로 오는지 알고 계신가요? 아마 대부분은 깊게 고민하시지 못하셨을 거에요. 
내가 먹고 내 가족이 먹는 중요한 것들인데요, 그린랩스에 오시면 그 과정을 혁신할 수 있습니다. 
재배부터 유통까지 그리고 대한민국을 넘어서 글로벌까지! 그린랩스에서 큰 혁신을 같이 만들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