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잡터뷰 #4 백엔드 개발자

2022-01-12

그린랩스 개발팀은 굉장히 도전적인 길을 가고 있어요 새로운 시도를 겁내지 않고 여러 번의 실패를 통해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이라면 잘 맞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잡터뷰 #4


본인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린랩스 팜모닝개발팀 백엔드 개발자 김동욱입니다.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제가 속한 팜모닝 개발팀은 농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팜모닝 앱의 전반적인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 농가별 보조금 지원 알림을 통해 가능한 보조금을 알려드리거나 계절별 병해충 정보, 그리고 그에 따른 방제 방법 등 농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죠. 저는 그중에서도 신선마켓과 팜모닝의 연동을 통한 농가 수익 증대 기능, 스마트팜 센서 관련 기능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로서 느끼는 그린랩스만의 장점이 있나요?

그린랩스 개발팀은 한국에서도 몇 안되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인 클로저와 리스크립트를 도입한 회사예요. 그린랩스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함수형 언어의 강점을 믿고 발전시켜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여 있어요. 때문에 공부에 대한 의지가 강합니다. 함수형 언어를 쓰는 곳이 별로 없어서 사실 레퍼런스가 많지 않아요. 근데 반대로 말하면 오히려 기존의 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여러가지를 시도해볼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죠. 또한 혼자서 삽질하고 좌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모든 백엔드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열고 있는데요.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구성원들의 다양한 고민과 개발 언어에 관한 호기심 등을 보고 들을 수 있고, 어디서도 얻기 힘든 함수형 프로그래머로 타이틀을 가지고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아요.



백엔드 개발자가 가져야 하는 역량과 자질은 어떤 게 있을까요?

그린랩스 개발팀은 굉장히 도전적인 길을 가고 있어요. 새로운 시도를 겁내지 않고 여러 번의 실패를 통해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분이라면 잘 맞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패를 가다듬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고민하고 이를 공유하려는 준비가 되신 분이라면 더욱 환영입니다. 그린랩스 개발자들이 농민의 이익 증대를 위해 모인만큼 한국 IT분야 미개척지인 농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더 즐겁게 일하실 수 있고요.



예비 그린랩스 백엔드 지원자에게

언어는 도구일 뿐이에요. 손에 맞는 도구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도구를 찾기 위해 다양한 도구를 써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서도 이게 과연 최선일까를 고민하셨거나,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접하며 이게 과연 현업에서도 쓰일 수 있는 물건일까를 고민하셨다면 그린랩스가 그런 고민을 함께 하기에 최적의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우리가 하고 있는 고민을 더욱 다양한 폭으로 늘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